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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 관리 꿀팁

by ₁離ㆍㆃ虛|I|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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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은 살만 뚫는 게 아니라 뼈도 함께 뚫는 것이라 덧나기가 쉽다.
그래서 피어싱을 하려고 결심하면 관리 팁을 찾아다니게 된다.
너도 나도 알고 있는 '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같은 흔한 팁 말고 안 흔한 꿀팁을 소개하려고 한다.

 

피어싱 관리 꿀팁

피어싱을 몇번 실패하고, 겨우겨우 1년을 버틴 피어싱을 갈아 끼웠다가 염증이 터져 병원에 갔다.
피어싱을 빼야한다고 하기에, 안 빼고 치료할 수는 없냐고 물어보았다.
의사 선생님이 물을 전혀 안닿게 할 수 있으면 안 빼도 된다고 하셔서 결국 피어싱을 포기하고 뺐다.
이때 물을 최대한 안닿게 하면 염증이 안 나게 관리할 수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래서 이용하게 된 방법이다.

 

머리 감는 법

물이 거의 닿지 않게 머리를 감는 방법은 이어캡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어캡은 다이소에서 왕창 들어있는 것 한묶음을 사면 꽤 오래 사용할 수 있다.

  1. 머리를 감을 때 피어싱을 뚫은 귀에 이어캡을 끼워준다.
  2. 그리고 이어캡을 끼운 귀를 위쪽으로 오게 머리를 기울여준다.
  3. 미용실에서 머리 감겨주는 것처럼 물이 튀지 않게 조심하면서 머리를 감아준다.
  4. 헤어라인에 가까이 갈수록 조심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이어캡을 끼고 머리를 기울여서 조심히 머리를 감아주면 이어캡 안에 물이 전혀 안 들어가게 감을 수 있다.
(물론 조금 들어갈 수도 있음)
이어캡을 끼워도 터프하게 감으면 이어캡 안에 물이 고여서 전혀 소용이 없으니 꼭 조심히 감아주도록 한다.

나는 뚫은 후에 어느 정도 아무는 3-4개월 동안 이 방법으로 머리를 감았다.
그리고 몇 년 동안은 아문 것 같아도 피어싱을 갈아 끼우면, 물이 닿으면 잘 덧나는 상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완전히 아물었다고 확신할 때까지, 피어싱을 교체하면 1-2달 정도 이 방법으로 머리를 감아주려고 한다.

실제로 나는 1년 좀 넘도록 잘 관리한 피어싱을 교체했다가 바로 염증이 생겨서 빼는 경험을 했다. ㅠㅠ

 

머리 말리는 방법

머리를 말릴 때 머리카락이 피어싱이 걸려 비명을 지르는 경험, 피어싱 뚫으면 다들 한 번씩 해볼 것이다.
'조심해야지'하면서도 멍 때리고 머리를 말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귀를 건들거나, 피어싱에 머리카락이 걸리게 된다.

머리를 말릴 때도 이어캡을 씌우고 말리면 이런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근처에 손이 갔을 때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아, 피어싱'하고 상기시켜줘서 훨씬 조심히 머리를 말릴 수 있다.

이어캡을 귀에 끼우고 여음님의 머리 말리는 방법으로 머리를 말려주면, 거의 피어싱을 건들지 않고 머리를 말릴 수 있다.
이 방법은 팔을 포기해야 하지만.. 피어싱과 머릿결을 함께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관심이 있으면 위의 링크에 연결된 영상을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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